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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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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열이 많은 사람에 해로울까? 신진대사 활발…체온은 그대로

 인삼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이야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인삼을 먹으면 열이 난다고 느껴지는 것은 복용자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인삼을 먹는다고 해서 체온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혈류량과 혈류속도만 증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삼이 ‘열이 나게하는 승열(乘熱) 작용을 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몸의 전체적인 기운과 힘을 높인다는 의미로 ‘승기(乘氣) 작용 또는 승력(乘力) 작용을 한다’라고 표현하는 게 올바르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오해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삼을 생산하는 지역의 상인들을 통해 퍼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고대 중국의 의학문헌에 고려인삼은 ‘온(溫)’하고 북미삼과 중국삼은 ‘량(凉)’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온’과 ‘량’은 약성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북미삼을 생산하는 영어권 사람들이 따뜻하다는 뜻의 ‘웜(warm)’과 서늘하다는 뜻의 ‘콜드(cold)’로 번역했습니다. 상인들은 이때부터 우리 인삼의 약효를 깎아내리며 북미삼이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해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이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말을 퍼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오해는 여러차례의 연구를 통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한·중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습니다. 45명을 대상으로 우리 인삼과 북미삼·진정제를 복용시키고 체온·혈압 등을 측정한 결과 우리 인삼이 열을 올린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의대 한용남 교수팀의 연구에서도 인삼 섭취가 맥박·혈압·체온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밖에 국내외 수많은 연구에서도 인삼의 승열작용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실을 대외적으로 홍보해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최광태 진안홍삼연구소장은 “인삼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가 우리 인삼의 시장 확대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조를 확대하고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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